한국동서발전은 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편견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편견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작년 11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합동으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친 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발전은 공정한 평가와 평등한 기회 보장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배경을 지우고 인재를 그리다')를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하고, 입사지원서에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모두 삭제하는 등 직무능력중심의 체계화된 평가방식을 적용했으며, 면접전형에서도 공기업 최초로 면접복장 자율화(회사유니폼 제공)를 통해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