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6년 5월부터 `17년 4월까지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47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부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총 3가지 항목으로, 해운대부민병원은 82점을 획득,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균인 60.91점에 비해 높은 성적이다.
만성폐쇄성질환은 만성적인 기도 자극으로 인해 기도와 폐 조직이 손상되면서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질환으로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며, 40세 이상 남자에게 많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