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동계스포츠 체험 모습. (사진제공=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은 설날 연휴기간인 15일, 17일, 18일 개관(설 당일은 휴관)하고,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휴기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부산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계스포츠과학 특별전'을 비롯해 과학드라마, 천체투영관, 다이나믹 슬라이드, 드림카메이킹, 탑승체험물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동계스포츠과학 특별전'은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인 스노보드,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키를 VR과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하고, 다양한 미디어 체험을 통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특별전은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가상체험존 유료).

과학관 1층 로비홀에서는 '사이언스 로드쇼'가 하루 2차례씩 진행하고,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 '과학슈퍼'를 대회의실에서 하루 3차례 공연한다. 지난 3일 처음 시작한 과학슈퍼 시즌2는 계란 힘 대결, 사이다 뚜껑 실험, 드라이 아이스 폭발 릴레이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는 과학드라마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해 나만의 멋진 자동차를 만들고, 레이싱을 해보는 '드림카메이킹'도 연휴기간 내내 운영된다.

특히 연휴기간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상설전시관 티켓 소지자에 한해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한다.

복권 1등(15명)에게는 과학관 초대권 4매와 푸드코트 인기 메뉴인 왕돈까스 식사권 2매, 수첩, 터치펜 등 알차게 구성된 '행운의 福 세트'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2등은 식사권, 3등에게는 과학관 무료초대권 2매 등 꽝 없는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당일 선착순 500명에 한해 3일간 진행된다.

설날연휴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