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간호학과는 2018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과 동시에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2만 731명의 응시자 중 1만 9927명이 합격, 96.1%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경성대 심지현 씨는 295점 만점에 285점(96.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을 차지했다.
심지현 씨(사진)는 “교수님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로 실전과 같은 국가고시를 준비할 수 있었고, 학과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준비해 온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간호학과 구혜자 학과장은 “이번 성과가 4년 동안 학습성과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생애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꾸준히 제공한 결과”라며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졸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 국가시험준비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등 학생과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경성대 간호학과는 `16년 첫 졸업생부터 3년 연속 100%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 같은해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전국수석까지 배출함으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