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오후 평창서 北김영철과 1시간 비공개 회동

북-미 직접대화 권유했을 듯…폐회식장서 이방카-김영철 조우 여부 주목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25 19:51:59

▲청와대는 25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평창에서 1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혀 대화 내용이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평창에서 김 부위원장을 접견했으며, 김의겸 대변인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회동에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북한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원하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한 반면,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오후 8시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평창으로 이동했고,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방남한 김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 일행은 워커힐 호텔에 여장을 푼 뒤 KTX를 이용해 평창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을 평창에서 만난 이유는 보수야권에 의해 천안함 사건 주범으로 지목돼 왔고 특히 자유한국당이 이를 문제 삼아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청와대가 아닌 곳에서 접견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폐회식에 참석하며, 이 자리에는 김 부위원장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도 VIP석 함께 자리할 예정이어서 북-미 접촉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