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어준 성추행’ 靑청원 장난으로 밝혀져…해당 글 삭제

靑관계자 “최초 청원자와 동일인물로 확인돼”…당사자 “장난으로 썼다” 사과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2.27 14:35:30

▲최근 연극계를 비롯한 영화계 등에서 성폭행과 성희롱 행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성추행을 했다는 글이 청와대에 청원한 글이 국민청원란 사이트를 통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났으나 하루 만에 거짓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최근 연극계를 비롯한 영화계 등에서 성폭행과 성희롱 행위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성추행을 했다는 글이 청와대에 청원한 글이 국민청원란 사이트를 통해 올라와 논란이 일어났으나 하루 만에 거짓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5일 한 네티즌이 청와대 국민청원란 사이트에 자신을 딴지일보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딴지일보 김어준 씨한테 성추행, 성폭행 당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청와대에다가 올립니다 #미투 @with you”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이 네티즌은 김어준씨는 성 관련된 말을 많이 하고, 여자 앞에서 섹스, 섹스라는 용어를 말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폭로하면 큰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김어준씨, 성범죄로 고소하고 싶습니다라고 썼지만 청원 글에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며 딴지일보측도 거짓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해 허위 고백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던 것이다.

 

이처럼 김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자, 일부 네티즌은 국민 청원란에 김 씨를 성범죄로 고소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그의 처벌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일부에서는 글을 올린 사람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글의 작성자는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장난으로 글 썼습니다. 현재 (참여자 수가) 1960인데 그만하세요. 죄송합니다. 김어준씨. 장난으로 썼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적는 등 글이 연속해서 올라왔다.

 

김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청원에는 27일 오전 9시 기준 2849명이 참여했으나, 이날 오전 910분께 삭제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