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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5.5%…2주째 65%대 유지

MB 구속수사 ‘찬성’ 67.5%, ‘반대’ 26.8%…“대부분 지역·계층 찬성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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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3.01 11:59:0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자유한국당의 김영철 방한저지 장외투쟁 논란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되는 소란 속에서도 2주째 65%선을 유지했으며, 국민 10명 중 7명이 검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26~28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5.5%(매우 잘함 42.0%, 잘하는 편 23.5%)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오른 30.6%(매우 잘못함 18.6%, 잘못하는 편 12.0%)를 기록했으며, ‘모름/무응답1.5%p 감소한 3.9%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 여파로 26~27일 이틀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27일 오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30년 검찰 구형 영향이 있던 28일 조사에서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하락폭이 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9.8%p, 48.6%38.8%, 부정평가 54.8%), 서울(4.9%p, 69.1%64.2%, 부정평가 31.2%), 부산·경남·울산(1.3%p, 61.4%60.1%, 부정평가 34.9%), 연령별로는 40(4.8%p, 77.4%72.6%, 부정평가 25.4%), 20(4.3%p, 69.2%64.9%, 부정평가 29.7%) 등과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4%p, 67.5%65.1%, 부정평가 32.5%)에서 하락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1%p 오른 49.4%2주째 5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은 1.0%p 오른 20.3%로 한 주 만에 다시 20% 선을 회복했으며, 바른미래당은 0.1%p 오른 7.2%로 지난주에 이어 한 자릿수의 약세를 보였고 정의당은 0.7%p 내린 4.5%3주째 하락세, 민주평화당은 0.4%p 오른 3.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달 28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502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에 신뢰 수준 ±4.4%p)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7.5%, ‘반대한다는 의견이 26.8%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연령,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우세했다한국당과 보수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TK와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반대여론이 다소 우세한 양상이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찬성 86.4% vs 반대 12.1%)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서울(73.7% vs 18.0%), 경기·인천(70.0% vs 25.9%), 부산·경남·울산(63.5% vs 34.9%) 등의 순으로 높았으며, 대구·경북(40.0% vs 44.3%)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그리고 연령별로 30(78.8% vs 19.8%)20(78.7% vs 17.7%), 40(74.9% vs 18.0%)에서 찬성 여론이 70%대를 기록했다. 60대 이상(45.5% vs 41.7%)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이 더 많았으며, 지지정당별로 민주당(93.6% vs 2.7%)과 정의당(92.3% vs 7.7%), 민주평화당(83.4% vs 16.6%) 지지층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 반면, 한국당 지지층(23.7% vs 73.1%)은 반대 여론이 대다수였고, 바른미래당 지지층(42.2% vs 45.3%)에서는 오차범위에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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