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오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자생한방병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수기치료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수기치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다.
1부 세션에서는 '척추관절 질환 수기치료의 세계 흐름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수기치료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첫 번째 연자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설립자가 나선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설립자는 '한국 추나의 역사와 추나를 이용한 통합 비수술 치료'에 대한 발표로 국제학술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미국 보건의료체계에서의 수기치료의 역할(전미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 에이드리안 와이트파인즈(Adrienne White-Faines) CEO) ▲수기치료의 작용 원리 및 전문 시술의 중요성(전미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 보이드 부저(Boyd Buser) 회장) ▲수기치료의 국가간 기술교류 및 국제 공동연구 전략(미시건오스테오페틱의학협회협회 로렌스 프로캅(Lawrence Prokop) 차기 회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2부 세션은 '척추∙관절 질환 관련 보완대체의학 국제 연구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2부 첫 번째 연자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병철 회장이 나서며 '추나 수기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및 문헌적 근거'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근골격계 및 골격계 통증에 대한 침 연구(유럽통합의학저널 니콜라 로빈슨(Nicola Robinson) 편집장) ▲비약물성 통증 치료의 증가에 따른 연구, 실천주의 및 정책 변화(대체보완의학저널 존 윅스(John Weeks) 편집장)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추나요법은 올해 하반기 국민건강보험 완전 급여화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오스테오페틱 의학의 선진 사례에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미국 사보험에 진입해 미국 내에서도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수기치료의 한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