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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트럼프에 주는 김정은 선물은 ICBM 개발 중단일 것”

“남북합의 성과 보면서 ‘저래서 文이 대통령 당선, 나보다 낫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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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3.08 14:06:36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대통령 특사로 북측과 접촉한 경험이 있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8일 오전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했던 정의용 대통령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이 이날 미국에 전달할 북한 메시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살려 주는 그런 어떤 김정은의 선물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대통령 특사로 북측과 접촉한 경험이 있는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8일 오전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해했던 정의용 대통령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이 이날 미국에 전달할 북한 메시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살려 주는 그런 어떤 김정은의 선물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선물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미국이) 가장 위협스럽게 생각하는 게 북한 핵이 더 발전해서 작아지고 가벼워지는 소형경량화가 돼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미사일에 탑재되는 ICBM이 가장 두려운 것이지만 아직 거기까지는(완성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이 두 분 특사들에게 ‘ICBM의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메시지를 줬을 것)”이라며 그건 미국에게 가장 큰 선물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완전하게 띄워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트럼프는 사업가로 모든 것을 손익개념으로 생각하는데, 11월 중간선거 승리, 그리고 세계 평화는 물론 미국의 제일 큰 위협인 북핵 문제를 해결해서 재선의 길로 가기 위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손익계산이 이미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번에 방미 특사단이 미국을 방문하는데 이어서 중국, 러시아를 방문하고 일본까지 방문하는 것을 볼 때, ’남북관계는 6.15 정신으로, 북핵 문제는 9.19 합의로 풀면 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20059.19 합의로 해결 하겠다는 것이 아닌가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대북특사단의 3·5 남북합의 성과를 가리켜 문 대통령이 절묘하게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여기에 서훈 못지않은 전문가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이런 분들을 (특사단으로) 했다면서 저래서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됐구나, 역시 나보다 낫다고 인정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러한 내용도 모르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아베는 그렇게 트럼프와 통화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와 얼마나 통화를 하고 있느냐고 비판을 했다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그러한 것을 참고 기다리며 오늘 이러한 결과를 냈는데 문 대통령도 참으로 무서운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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