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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부산본부, 지역 장애인 25명과 패럴림픽 동행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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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3.12 10:24:16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는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지역 장애인 25명과 동행해 평창 패럴림픽 경기 관람과 강릉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장애인총연합회 소속기관 및 회원 중에서 희망자를 모집해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강릉지역 문화체험 및 공단이 복지시설로 운영하는 청풍리조트에 숙박하며 호텔체험을 가지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장애인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나들이'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패럴림픽을 맞아 직접 경기장을 찾아 가장 격렬하다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할 계획이다.

류승락 본부장은 “다소 거리가 먼 관계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을 보면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에서는 장애등급심사, 장애인활동지원, 장애인서비스연계 등 장애인관련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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