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교육청,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발표

특수교육기관 확충, 특수교육지원체제 및 통합교육 강화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8.03.14 08:38:44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제5차 부산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 계획을 통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정책과제 가운데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를 위해 오는 `22년까지 2개 특수학교(국립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1교 포함)를 설립하고 일반학교에 40개 특수학급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과밀을 해소하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아 때부터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2년까지 통합유치원 1곳을 설치하고, 올해 27개 유치원에 설치된 특수학급을 `22년까지 40개 유치원으로 확대한다.


통합유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1대 1 비율로 배치해 모든 일과를 완전히 통합·운영할 수 있도록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공동담임 및 협력수업 형태로 운영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이와 함께, 현재 설치되어 있는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를 부산특수교육원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통합교육 협력 모형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구시범학교인 '정다운 학교' 1곳을 운영하고, 오는 `22년까지 21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는 통합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지원교사를 우선 배치한다.


또한, 일반학교 관리자와 통합학급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특수교육관련 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0년부터 모든 특수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장애유형별 취업 직종이나 미래 직업 환경 등을 반영해 일반교과와 직업교과 융합수업을 할 수 있는 진로직업교육실(Maker 교실)을 구축한다.


아울러 고등학교 직업교육 중점학교와 진로집중학기제 운영,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등학교와 전공과 졸업생들의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교육청은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 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이해교육을 내실화한다.


또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기능을 강화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교 (성)폭력 피해를 예방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해마다 세부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어지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