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윤숙희(64·사진 오른쪽) 교수가 15일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인제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차인준 총장, 이행 교학부총장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윤숙희 교수는 “1979년부터 현재까지 재직해 오면서 대학과 제자들에게 뭔가 작은 힘이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발전기금 기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기탁을 결심하기까지 함께해온 부군(夫君)의 응원 또한 컷 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인준 총장은 “본 대학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윤 교수님께 인제인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원의 뜻에 따라 학과 발전과 후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제대는 윤 교수의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소액후원을 계속적으로 이어와 총 5479만 원을 기탁받았으며, 이 기금은 간호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소중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