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 창업 기업인 투어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라이크어로컬’은 최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개발자대회(MIC) 한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최대의 벤처캐피탈 IDG China가 주최하는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개발자대회는 7개국(중국, 노르웨이, 핀란드,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 홍콩, 마카오)에서 예선전을 치뤄 2팀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6월 중국 광저우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라이크어로컬은 방한 중화권 여행객이 질문하고 한국 현지인이 답변하는 ‘한국여행 질문답변’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월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한국으로 여행 오는 2만명 이상의 자유여행객이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크어로컬 측은 “이번 대회는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정말 좋은 기회”라며 “방한 중국인 여행객이 호텔, 항공, 액티비티 등 여행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