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MI 양창호 원장, 베트남 국경위원회 Thai Xuan Dzung 부위원장. (사진제공=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베트남 외교부 국경위원회(NBC)와 22일 베트남 현지에서 해양 공동조사·개발, 해양 관련 정책·전략수립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서는 KMI 양창호 원장과 베트남 국경위원회 Thai Xuan Dzung 부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해양 공동개발, 해양경계, 보안 등에 있어 국제협력 확대 ▲연구결과 및 정보의 공유 ▲베트남 해양부문 전문가 양성 지원 ▲상호 인력교류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 간 해양부문 협력에 있어 상호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측은 향후 3년간 연 3회 이상의 상호 방문 및 공동세미나 개최, 상호협력 실행전략 공동수립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즉각적으로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KMI 양창호 원장은 “이번 베트남 국경위원회와의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 베트남과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양수산 부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