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3일 오전 울산대공원 박물관 주변 산지에서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상쇄 숲 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에 편백나무를 식재해 훼손된 산림환경 복원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민과 함께 탄소상쇄지역을 조성하며 산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를 위해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는 800그루의 편백나무를 구입해 임직원 50명이 직접 식재했으며, 작년 성암축구장 주변에 식재한 400그루를 합해 총 12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 147톤의 탄소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 참여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땀 흘려 심은 나무가 잘 성장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푸른 숲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11월 육림의 날을 맞아 직접 심은 나무에 거름을 주고 풀과 덩굴을 제거해 성장을 돕는 데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