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세대융합 창업캠퍼스가 8.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관계자들이 서류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마감한 2018년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창업희망자 모집 결과, 20개팀 모집에 166개팀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8.3대 1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율 4.7대 1 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모집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57), 기계·소재(40), 전기·전자(31), 바이오·의료(18), 공예·디자인(7), 화학(7), 에너지·자원(6) 등이다. 사업단은 166개팀 가운데 서류평가로 60개팀을 이미 선발했고, 이후 심층면접, 제1차 발표평가, 멘토링캠프,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여개 창업팀을 선정하게 된다. 팀빌딩완료형 창업팀은 5월초, 팀빌딩희망형 창업팀은 6월중순에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재료비, 외주용역비, 인건비, 기계설비 구입 등을 위해 총 사업비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창업관련 기술·경영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받는다. 또한 창업팀이 글로벌 진출을 원하면 이를 적극 지원하고, 와이즈유 공용장비지원센터가 보유한 최신기기를 이용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을 할 수 있다. 와이즈유는 양산캠퍼스내 문화관 2층에 창업기업 입주공간(사무실, 협업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미팅룸 등)을 만들어 창업기업을 원스톱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여석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 단장은 “지난해 첫해 사업에 대해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수등급을 받았다”며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올해 사업은 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해 사업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아 작년 사업비와 동일하게 총 23.1억원(정부 지원금 21억원, 경상남도 대응자금 2.1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은 창업팀 선정과 함께 고경력 은퇴자(10년 이상 경력자)의 고용창출을 위해 장년인재 서포터즈를 지난 1월부터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장년인재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6개월간 최대 1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신청대상은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이지 않은 만 40세 이상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창업경험 포함)을 보유한 숙련퇴직인력이다. 장년인재 서포터즈는 코칭 연계형과 파트너 연계형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창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단은 희망형 창업팀과 고경력은퇴자의 매칭을 위해 오는 4월 5일 매칭데이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