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1기 FG 학생들이 러브FM코리안(후쿠오카) 인터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특성화사업단인 J-BIT 스마트융합사업단은 올해부터 산학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주)JR큐슈고속과 공동으로 J-BIT FG(Friendly Guid)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J-BIT FG 프로그램은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정기 고속선인 비틀호를 운영하는 JR큐슈고속과 부산외대 간의 산학협정에 따라 비틀호를 이용해 부산 지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 학생들이 관광안내 가이드 활동을 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1기 FG로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2박3일간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JR큐슈고속 본사 및 후쿠오카 주변의 관광지에서 FG 활동을 위한 연수 해외연수를 실시했으며, 오는 31일에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국내연수를 받은 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1기 FG에 선발된 학생들은 일본연수 때 JR큐슈고속 미즈노 마사유키 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후쿠오카 라디오 방송 Love FM에 출연해 J-BIT FG 프로그램 홍보 인터뷰에 참여했고,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김용각 J-BIT사업단장(일본어창의융합학부 교수)은 “개별로 부산지역을 여행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전문 가이드가 아닌 대학생 가이드가 일본인 관광객의 스케줄에 맞춰 부산지역을 안내하는 봉사활동”이라며 “지역 대학생만이 알고 있는 지역의 따끈한 정보를 일본인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부산을 널리 홍보하고 봉사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