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이용섭 예비후보는 1일 논평을 통해 “노조가 지난달 30일 법정관리 직전 정부와 채권단의 조건에 극적으로 합의하고 오늘 노조 조합원의 찬반 투표 결과 찬성으로 해외 자본 유치 및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용하는 것에 광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노조의 이 같은 결단에 걸맞게 정부와 채권단, 더블스타에 후속대책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후 기술력 유출과 대규모 인력구조조정 등을 통한 인수자금 회수, 그리고 국내공장 폐쇄 우려 등으로 이어지는 소위 ‘먹튀’ 논란에 대한 명확하고 철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이 공언한 금호타이어 독립경영과 고용유지 보장, 한국 근로법 준수, 금호타이어 시설 투자 등 공동협력방안 추진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호타이어 노사와 채권단, 인수기업, 모두가 하나 되어 금호타이어 정상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산구청장 더블어민주당 예비후보들도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조와 조합원의 대승적인 결단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장성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광주경제는 물론 광산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 문턱에서 금호타이어 노사와 정부 채권단이 자율협약 종료 3시간을 앞두고 극적인 타결을 이끌어 낸데 대하여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김삼호 예비후보는 “60.6%의 찬성으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동의한 노조의 대승적 결정을 존중한다”며 “긴 시간동안 고통받아오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