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창의인재대학 인성교육센터는 오는 5월 30일까지 5주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주제로 올해 1학기 실천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천인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초교양 교과목으로 배웠던 인성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인성의 핵심가치인 존중과 배려, 나눔 및 소통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체험, 실천 중심의 우수 사례를 개발하며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창의인재대학의 대표적 비교과활동이다.

세부활동은 인성교육센터 소속 연구원들에 의해 제안됐으며 '헌혈 릴레이', '사랑의 화분 나누기', '음주·흡연 예방교육', '경성인과 행복 나누기' 및 '자유주제'의 5개 범주로 구성돼 각 주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Team-Play 형식으로 실천인성 프로그램의 개별 영역에서 1개의 활동을 선택해 기간 안에 수행하게 된다.

이후 프로그램 수행에 따라 작성된 보고서와 사진 등은 성과전시회를 통해 게시해 학생 및 직원들과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은정 인성교육센터장은 “행복나눔이라는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행복은 나눌수록 더 행복해진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이고도 창의적인 그룹 활동을 통해 행복에 대한 앎과 삶이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대 창의인재대학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학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인성 교양 필수 교과목으로 '통합인성'과 '경성허그'를 개설,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