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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75분 통화로 남북회담 결과 공유

文 “북미정상회담 조속히 개최” 트럼프 “김정은과의 북미회담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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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4.29 12:00:44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9시 15분부터 10시30분까지 역대최장시간인 75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915분부터 1030분까지 역대최장시간인 75분 동안 전화통화를 갖고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29일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한미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목표를 확인한 것은 남북한뿐 아니라 전 세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하자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통 큰 결단이 크게 기여했다는 데 남북 두 정상이 공감했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 사이의 종전선언에 관한 합의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명했다.

 

그리고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남북정상회담 성공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조속히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으며, 장소에 대해서도 2~3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하며 각 장소의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고대하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매우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언제라도 최우선으로 받겠다면서 한미간의 긴밀한 공조가 매우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29일 오전 10시 통화를 갖고 지난 27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납치··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일보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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