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근로자의 날(5.1)을 맞아 안전한 부산항 조성과 항만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부산항운노동조합, 검수·검정협회에 안전장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안전장구는 항만작업중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가장 높은 화물 고정·해체 및 냉동화물 하역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화 1000족과 부두 내 검수·검정업 근로자의 야간작업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조끼 1160벌을 부산항운노동조합 및 검수·검정협회측에 각각 전달했다.
현재 BPA는 `08년부터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 조성을 위해 항만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조끼, 방한화, 안전장갑, 안전화 등 각종 안전장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과 품목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BPA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의 눈부신 외형적 성장에 비해 아직도 안전 등 근로자 근무환경에 개선할 부분이 많으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사람이 제대로 존중받고 대접받는 일터'로 부산항이 거듭나도록 안전장구 지원은 물론, 안전분야 R&D 기능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