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51사단 및 FC안양 관계자들이 MOU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51보병사단)
육군 제51사단이 사단 기밀실에서 지역 유대관계 강화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이하 FC안양)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사단 작전지역 내 위치한 FC안양 홈경기의 관중증대를 도모하고, 장병및 군인가족의 축구교류 활성화로 복지를 증진함과 동시에 ’무적의 전사 공동체‘로서 ’적과 싸워 이긴다‘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기 위해 체결했다.
지난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된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을 연고지로 ’K리그 첼린지‘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51사단은 FC안양 직원 대상 안보교육과 병영체험 지원과 연 2회 Military DAY 행사 간 장비와 병력지원으로 軍 및 사단 홍보를 시행하고, FC안양은 ARMY존 지정 경기관람, Military DAY 행사 및 장병 무료경기 관람, 군 장병 축구 클리닉 등 선진병영문화 조성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 및 육군주간에 개최하는 Military Day에는 군악대 공연, 모범장병들이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사단장 및 보훈단체장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승리의 하이파이브’등의 이벤트와 ‘군 체험부스’를 운영해 각종 군용장비 전시 및 포토존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군의 면모를 홍보할 예정이다.
51사단장인 김인건 소장은 “축구는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이자 군대처럼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체가 단합하는 운동이다. 이번 MOU체결이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