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중국인 유학생 여성 3인조 댄스팀 공연 모습. (사진=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최근 양산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웅상회야제' 행사의 '다문화축제'에 참가해 장기자랑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와이즈유 중국인 유학생 곡진진, 이가희, 마사가로 구성된 여성 3인조 댄스팀은 이날 다문화축제의 장기자랑 프로그램에서 모모랜드의 '뿜뿜' 노래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댄스팀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곡진진 씨는 “그 동안 많은 장기자랑에 참여했지만 이번 다문화축제 같이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행사에서 금상을 수상해 뿌듯했다”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법인 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다문화축제에는 와이즈유 외국인 유학생 약 70여명을 포함해 양산 지역의 다문화가족 약 600여명이 참가했다. 와이즈유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날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전통의상 퍼레이드, 전통춤, 다문화전통혼례, 글로벌문화체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