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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이재명 포퓰리스트와의 대결로 멋진 승부 펼칠 것"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게는 "광역지자체 후보의 선거는 후보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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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5.09 16:28:58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도청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남경필의 연정은 일자리 창출 3년 연속 전국 1위와 정부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등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민선 6기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위해 추진했던 정책은 민선 7기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다.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경제 연정, 일자리 연정을 하겠다. 북한 비핵화와 남북평화 정착을 향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도 협조하고 접경지역 경기도의 특성을 살려 핵 없는 북한과의 담대한 협력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 남경필의 4년 도정 운영을 칭찬했고 더 잘할 수 있다. 보수 혁신과 중도보수 통합, 진보와의 연정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와의 질의에서 남 지사는 "대표의 선거가 아니고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 후보의 선거로 후보에게 맡겨달라"며 조금은 거리를 두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대결구도에 대한 답변으로 남 지사는 "용감하게 싸우겠다. 여론조사에서 30% 이상 앞섰지만 점점 간격 좁아지더니 출구조사에서 졌다가 결국 0.8% 근소 차이로 선거 승패 갈렸다"며 지난 도지사 선거 당시 김진표 의원과의 긴박했던 하지만 극적이었던 격돌을 되세기며 "이번에도 그런 선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해 "포퓰리스트와 경제도지사의 대결로 국민이 판단하도록 멋진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혁신과 통합의 길을 올곧게 지켜 온 남경필이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도지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남 지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9일부터 도지사 직무가 정지됐으며 이재율 행정1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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