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최근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25명의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생태 체험관을 관람하며 재가장애인 여가체험 프로그램인 '경남에너지와 함께하는 세상 속으로'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문화, 관광, 예술 등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적 생활 기능 향상을 통하여 재활을 촉진시키고 장애인들의 자립증진을 돕고자 경상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남에너지가 `06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경남에너지 강인구 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중증 재가장애인들과 다양한 여가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증 재가장애인들에게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남에너지 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관 직원과 함께 올해에도 총 4회에 걸쳐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