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수 무소속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일반사무직은 구청 소속으로, 환경직은 청소 대행 업체로 복귀하겠다는 것이다.
장 후보는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쓰레기 수거, 주차장 및 체육시설 관리가 주 업무이나 공단과 구청 내 부서와의 중복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설관리공단 인건비는 일반 관리직 30억여원, 환경직 80억여원이 소요되고 있으나, 당초 구청의 관리 인원은 구청에 그대로 존치하여 인건비만 낭비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 자치구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된 지역은 서울시 일부를 제외 대부분 없으며, 광주시 내 타 구와의 업무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업무 처리에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또한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광산구청장 선거에 뜻을 두고, 근무 당시 선거중립의무를 어기며, 공단 직원들을 권리당원 모집 등 선거에 이용, 150여명의 직원들이 선거법에 위반되어 현재 기소돼 재판 중”이라며 “구청과 공단 간 업무 중복 등으로 현 시설관리공단을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2014년 7월 설립, 1본부 3팀, 230여명 (이사장, 일반직 20, 환경직 140, 공무 기간제 등 70명) 이 근무하고, 2018년 소요예산은 총 17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