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지난 9일 미영상 기록물을 공개한 후 시민들의 기록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기록관은 영상물에 자신이나 지인이 나오는지 확인하러 오는 시민들과 미공개 기록물을 보기 위해 일부러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록물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지역 5‧18 관련 서류와 당시 작성한 일기.(사진=광주시)
▲조광흠(71․전 조선일보 기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41장)과 1980년 당시 사용한 카메라(닉콘 카메라 1점과 망원렌즈 3개), 취재를 위해 착용했던 ‘수습학생시민’ 어깨띠, 보도 완장.(사진=광주시)
기록관은 38년 만에 공개된 원본 자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15일부터 옛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개관하는 ‘5‧18기록관 기획전시-가자, 도청으로’에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