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2018년 1분기에 3161억원의 총수익과 7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1분기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4.4.%·전분기 대비 6.7% 늘었다는 것.
3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18.94%와 18.31%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1분기 실적은 고객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상품 판매수수료 수익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비용의 감소 등에 따른 비이자수익의 증가 및 철저한 비용관리와 소비자금융 영업모델개선에 따른 경비절감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소비자금융 영업모델 변경은 지속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또한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 가능케 했다”며 “특히 기업금융에서 견고한 실적과 함께 WM(고객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및 신용카드와 같은 핵심 비즈니스에서 고무적인 신호를 감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