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외대 정의롬 사회봉사센터장, 부산의료원 최창화 원장, 부산시설공단 김영수 이사장, 부산관광공사 심정보 사장, 부산핸드볼협회 이균태 회장.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18일 지역 공기업, 교육기관과 인적·물적자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 부산컵 국제친선 핸드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컵 국제친선핸드볼대회는 부산시설공단 주관으로 부산핸드볼협회와 함께 2016년부터 열려 올해로 3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부산 핸드볼의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우수한 중·고등학교 선수가 다른 시·도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료원은 선수와 시민안전을 위한 의료지원, 부산관광공사는 해외팀의 관광 안내,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통역지원에 나선다.

부산컵 국제대회가 해외팀의 호평을 받으며 전지훈련으로 이어져 부산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지역 공기업 등이 힘을 모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대회기간 중 주말 경기는 개그맨 김영민이 한국팀 응원단장으로 나서 핸드볼이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것을 알리게 된다. 

한편 6개국이 참가하는 올해 부산컵 국제친선핸드볼대회는 오는 30일 개막해 6월 4일까지 펼쳐진다. 대회일정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