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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한반도비핵화 '가능' 66.5% '불가능' 20.2%

文대통령 지지율 72.5%…민주 55.7% 한국 19.5% 바른미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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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5.28 14:06:04

북미 관계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3명 중 2명 가량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결렬 선언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5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서 여전히 가능할 것이다라는 낙관적 응답이 66.5%, “이제는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응답(20.2%)의 세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모름13.3%로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과 60대 이상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낙관적 전망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그리고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낙관적 86.5% vs 비관적 7.0%)과 정의당(81.5% vs 9.3%)에서는 낙관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바른미래당 지지층(51.5% vs 36.5%)과 무당층(48.9% vs 23.7%)에서도 낙관적 전망이 우세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낙관적 23.5% vs 비관적 52.6%)에서만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5.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결렬 선언 직후인 지난 21일과 23~25일 나흘간 전국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2.3%p 하락한 72.5%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1.8%p 상승한 22.6%, ‘모름/무응답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들어서 북미 정상회담 연기 소식 혹은 취소 소식. 뭐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또 풍계리의 남측 취재진 명단 거부 소식도 지난주 초에는 있다보니 지지율이 이번 주에는 2.3%p 하락했지만 다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를 일별로 살펴보면 18()75.3%를 기록한 후 한미정상 통화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있던 2173.9%로 하락했고, 그리고 핵실험장 폐기 남측 취재진 명단 접수 거부 소식이 보도된 22일을 지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에는 72.2%로 더 하락했다.

 

이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의 소식이 있었던 24일에는 74.5%로 반등했으나, 전날 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 보도가 확대된 25일에는 72.8%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다른 리얼미터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하락세는 북한의 재검토 고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 취소등 북미 간의 강도 높은 힘겨루기 과정에서 북미정상회담의 무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5%p 상승하며 55.7%55% 선을 넘어섰으며, 특히 TK(46%, 29.1%)에서 3주 연속 한국당을 앞서며 격차를 오차범위(±7.2%p) 밖으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자유한국당도 19.5%(0.8%p)2주 연속 상승, 다시 20% 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른미래당 6.7%(1.0%p), 정의당 4.8%(1.0%p), 민주평화당 2.3%(1.1%p)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3434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1명이 응답(응답률 5.8%)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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