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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지방선거후 부분 개각, 靑과 이미 협의했다”

“규모 클 거로 생각지 않아”…靑 “총리 발언, 입장 내놓을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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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5.28 16:09:52

▲유럽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동행한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 및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장관들 평가가 있었다. 부분 개각(改閣)과 관련해 청와대와 이미 기초협의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런던=연합뉴스)

유럽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7(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동행한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 및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장관들 평가가 있었다. 부분 개각(改閣)과 관련해 청와대와 이미 기초협의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총리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을 지나, 일부 부처 장관 교체설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규모가 클 거로 생각하지는 않는다“1년이 지났으니까 교체하고 그런 거는 아니고, 정치적인 이유로 인사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일 중심으로, 문제를 대처하고 관리하는데 다른 방식이 필요하겠다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할 수 있다사실 1년 동안 개각이 없었다는 것은 대단히 드문 일이다. 인사가 잘됐느니, 못 됐느니 하는 말이 있지만 인사가 잘 됐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취임 2년 차 총리로서 인사권을 더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장관 임명 때도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협의 과정을 거쳤던 것처럼 부분적인 개편 때도 협의를 거칠 것이고, 이미 기초협의를 했다고 밝히면서도 법무·국방·환경·여가부가 부처평가에서 꼴찌라 개각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의 사실 여부를 묻자 꼭 정확한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개각 시기와 관련해서는 선거기간에 국민의 시선을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 6·13 지방선거 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짐작하게 했으며, 지난 1년 동안의 소회를 묻자 숨 가쁘게 왔다.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해 엄청난 도전들이 있었는데 용케 대처해 온 것 같다고 솔직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이 총리의 개각 구상에 대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낙연 총리의 개각 관련 말씀은 일을 하신 지 1년이 지난 만큼 여러 소회 가운데 하나를 밝히신 것으로 이해를 한다“(총리께서)인사제청권을 가지고 계시니 인사에 관해서도 여러 구상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청와대로서는 총리의 이러저러한 구상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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