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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화성·오산 통합은 협치와 연정의 시대정신에 부합”

반면 곽상욱-염태영-서철모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들 "통합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해 대조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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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5.28 16:13:44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화성·오산의 통합과 관련해 “서로의 권한을 내려놓고, 서로의 공통 이익을 찾아 협치와 연정으로 가는 시대정신에 부합한다”며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화성·오산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 통합추진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나는 경기도지사로서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는 “여기 금을 그어놓았는데, 이 금 때문에 생기는 비효율이 크다. 시민들의 생활수준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금은 비효율의 상징이다. 이제 그것을 걷어내자”고 주장했다. 이어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와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서로 양보하고 통합하는 길로 가는 이런 모습을 너무나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 후보는 본인의 주요 정책 공약 중 하나인 ‘광역서울도’와 관련, “국민 삶을 더 좋게 만들고, 도쿄도와 글로벌 경쟁을 할 수 있는 미래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에 대해 흠집을 내고 반대만 하는 후보들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세상을 넓게 보라. 그리고 주민들의 아픈 삶의 현장을 돌아보라. 시대정신을 고민하라. 우리 모두 미래로 함께 나가자”고 꼬집었다.

한편 비슷한 시각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는 곽상욱-염태영-서철모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들이 '상생협력발전'선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방정부의 성공모델 완성을 위해 공동노력할 것과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오산, 수원, 화성’ 상생발전 협력기구를 구성하고 다양한 분야의상생을 위해 공동 노력 할 것, 상시 소통과 지역 내 긴급 재난, 사고 발생 시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지원 체계를 가동, 공동 대응한다는데 서약해 대조를 이룬다. 

특히 이들 후보들은 수원, 화성, 오산시의 통합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중앙정부와의 교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통합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등 통합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남 후보와의 주장과 상반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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