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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송인배, 경찰이 부르면 나갈 것”…“수사 타이밍 놓쳐” 비판

북미정상회담 실무회담에 남측 인사 참석 가능성 등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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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5.29 14:09:00

▲청와대는 29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김동원(49·필명 드루킹) 일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을 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경찰이 소환할 결우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9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김동원(49·필명 드루킹) 일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을 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게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경찰이 소환할 결우 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찰이 송 비서관을 부를 수 있다고 하는데 응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경찰이 부르면 가야겠죠라고 이 같은 뜻을 밝혔으며,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 수사를 특별검사팀에 넘기기 전 송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검토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이 송 비서관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도 사흘 뒤에야 송 비서관이 청와대에 드루킹과의 관계를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청와대 직거래의혹이 더욱 커지면서 송 비서관에 대한 수사는 이미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오는 612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에 가서 북미 정상과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을 두고는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연동돼 있다고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차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북미실무회담에 참여한 성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만날 가능성을 비롯해 해당 실무회담에 남측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 등을 묻자 그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했으며,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를 교차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정보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청와대가 북미정상회담 실무 접촉에 나선 미국 측 관계자들에게 경호 및 보안 유지를 위해 차량을 제공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승용차를 빌려준 적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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