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간 교류와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2018 국제청소년 리더교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성대에 재학 중인 다국적 유학생과 한국 대학생 간의 문화 이해 및 우호증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강화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성대는 '2017 한중청소년 교류지원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성대 국제교류팀과 중국학과, 산학협력단이 협동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국적 유학생 50명, 한국인 대학생 50명을 모집하여 4인 1조로 구성한 청소년 리더들은 사업수행기간 동안(10월~11월) 사전교육, 부산 문화 탐방(비숙박형), 경남(김해·거제·통영) 문화 탐방(2박3일)에 참여하게 된다.

경성대 김태운 대외협력 처장은 “부산·경남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을 통해 미래 국제관계의 주역이 될 유학생과 우리 대학생들이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여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