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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김영철, 오늘 김정은 친서 가지고 백악관행”

“북미회담 순조로워서 다행…야3당에 ‘드루킹 특검’ 후보자 추천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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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01 12:55:03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일 오전 기자들과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면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자신과의 회동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할 것이라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31(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면서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자신과의 회동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할 것이라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1일 오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 부위원장간의 뉴욕 회동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요구받고 계속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때그때 특별히 입장을 낼 계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조심스럽게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우리 시각으로 내일 (워싱턴DC) 간다니 북미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한 비핵화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에는 비핵화 문제가 쉽지 않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 않으냐라며 북미협상이 진행 중이고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북미가 서로 신뢰를 갖고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면서 한 번 넘게 회담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싱가포르 남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신호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 NSC와 아주 긴밀하게 통화와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제가 거기까지 정보가 닿지 않는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특검법이 공포된 지난 달 29일 문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서면으로 요청한 것과 관련해 특검법에 있는 대로 오늘 야당에 특검후보자 추천의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사흘 내인 이날까지 야3당 교섭단체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야 하며 이들 교섭단체는 대통령으로부터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서를 받은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4명을 추천받은 뒤 2명으로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고 돼 있다.

 

김 대변인은 “5일 뒤인 6일이 현충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7일 전에는 야당이 선정한 2명의 특검 후보자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한다대통령은 그 2명 가운데 한 사람을 사흘 이내에 정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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