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은 4일 장기려기념암센터에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오픈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대수 총무부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 김영대 원목실장, 신동훈 기획조정실장, 최영식 병원장직무대행, 김택상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전택엽 구매부장, 김두식 적정진료관리실장, 노미영 간호1과장, 양희정 간호4과장, 손미향 수술실수간호사. (사진=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4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다빈치xi 로봇수술은 환자의 배꼽에 2.5cm 내외의 작은 절개를 통해 최소 절개 수술로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통증 감소, 출혈 감소, 조기 회복, 입원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손으로 직접 하는 복강경 수술과 달리 3차원 고해상 입체영상으로 확대 영상을 제공하며, 손목 기능이 있는 소형 수술도구를 이용해 의사가 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술 상황을 정교하게 통제하면서 수술 부위에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 시뮬레이션 3D영상을 통해 필요동작 15가지를 더 줄이는 효과로 수술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4일부터 외과 뿐 아니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외과 등 다양한 수술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