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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1.24%…신분증 지참해야

文대통령·여야 지도부 사전투표…8~9일 3512곳 전국 어디서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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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08 09:38:39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13년 4월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512곳에서 일제히 진행돼 사전투표율이 오전 9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7715명 가운데 53만2188명이 투표를 마쳐 1.24%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사전투표는 오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아울러 선거구별 사전투표 현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1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일제히 참여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8∼9일)가 시작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8일부터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다.(영종도=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에 동참하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도 동행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고향인 대구에서 투표에 나선 뒤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유세에 나설 예정이며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사전투표에 동참할 예정이지만 아직 세부 일정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사전투표 투표율이 20%를 넘어서면 여성 의원 5명이 파랗게 머리를 염색하고, 본투표 투표율이 60%를 상회하면 남성 의원들이 머리를 물들이겠다는 2060프로젝트를 미션으로 내걸고 투표율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이날 오전 송파구 잠실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역으로 이동, 선거대책위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틸 예정이며, 특히 한국당은 전국 330만명의 당원이 한 사람당 한 명씩 설득해 투표장으로 이끈다는 이른바 ‘1+1 사전투표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 이날 오전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사전투표에 동참할 예정이며,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목포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인천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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