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8일 오전 사상~하단 5공구 현장상황실에서 건설사업관리단 및 시공사와 손을 잡고 '사상~하단선 건설공사 품질관리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품질관리 협의체에는 공사를 비롯해 사상~하단선 다섯 공구를 담당하는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10개 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개별 공구 단위로 시행되고 있던 종전의 품질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한편, 건설현장 간 정보가 원활히 공유될 수 있도록 전 공구 사업자로 구성된 품질관리 협의체를 신설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협의체를 통해 진행되는 순회점검은 물론, 공유된 공구별 품질관리 노하우 등이 사상~하단선의 내구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도출된 우수 안건은 현장에 즉시 적용될 계획이다.

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협의체는 소통과 협업으로 고품질 도시철도 건설문화를 구축한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