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석제 안성시장 후보가 51.6% 4만1592표를 차지 천동현 자유한국당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23년 간 보수성향이 강했던 안성시 유권자들은 새로운 혁신을 갈망하는 표심이 우 당선자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석제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시는 보수정치로 인해 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첫 번째 혁신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해 왔고 시민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잘 사는 안성, 행복한 안성, 든든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굳게 약속한만큼 희망의 도시,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 당선인은 "지난 23년의 세월, 그 긴 시간동안 보수무능세력의 독점으로 빛을 잃고, 퇴색한 도시로 안성이 전락했습니다. 일을 하긴 하는데 점점 못 사는 도시, 무언가는 들어오는데 일자리가 줄어드는 도시, 가게는 있는데 손님이 없는 도시로 전락했습니다."라며 침체됐던 안성시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이어 우 당선인은 "안성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굳게 약속드립니다. 시민의 정성과 노력이 결코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여주고, 생색내고, 으스대는 병든 정치는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없어져야 합니다. 아무런 까닭 없이 뒷차를 막는 독선과 횡포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부정이 자행되고 부패가 활개 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용서해서도 안 되고, 절대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개혁과 혁신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시대의 요구요, 가치입니다. 저는 선거기간 많은 약속을 드렸습니다."라며 혁신적 변화를 강조했다.
우 당선인은 또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겠다. 인구를 늘리겠습니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문화․예술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의와 공평이 보장되는 민주사회, 시민이 존중 받는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행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내는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서 구석진 곳에도 햇볕이 드는 따뜻한 안성을 만들겠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땀 흘려 일하는 부지런한 시장,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장, 무엇보다 안성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공헌했다.
한편 우 당선인은 1961년 7월 태생으로 한경대학교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 수료(동물·낙농생명학과 석사과정)하고 (현) 안성시 축협 조합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