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투게더 멘토 및 멘티 학생들이 발대식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HUG TOGETHER(허그투게더)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대학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과 청소년의 맞춤형 멘토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HUG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멘토-멘티 4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별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HUG 업무소개, 사무실 견학 등을 통해 공사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1 결연을 맺은 학생들은 6개월간 주 2회 개별 학습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는 취업역량 개발비 월 30만원을 지원받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멘티는 희망분야 수업과 재능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김종서 HUG 일자리창출전략처장은 “'HUG TOGETHER'라는 사업명처럼 멘티와 멘토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백유진 학생(부산대 4학년)은 “멘티와 학습, 진로조언 뿐만 아니라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