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 국제도시의 중심 평택호를 이끌 선장은 정장선
"제 남은 정치인의 삶, 평택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바칠 것"
이병곤기자 |
2018.06.14 17:49:05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3 지방선거에서 61.8%의 득표율로 38.2%를 차지한 공재광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평택시장에 당선됐다.
정장선 당선인은 당선소감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정직한 선거를 원하는 평택시민의 승리입니다. 저의 당선은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정부와 국회, 경기도에 할 말은 하되 필요한 협력은 끌어내는 집권여당 시장이 돼 평택의 발전을 완성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 선거를 준비해온 내내 22개 읍면동의 시민과 마주하며 확인했던 간절한 바람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며 그동안 치열했던 선거전을 회상했다.
이어 정 당선인은 "3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부-경기도와 통하는 집권여당의 이점을 살려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드는 것이 저의 마지막 소명이고 시장에 도전한 이유입니다.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제 남은 정치인의 삶이 평택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온전히 쓰여 질 수 있도록 잘했을 때 격려해주시고 못 했을 때 꾸짖어 달라. 선거기간 동안 지적해준 점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여 평택 발전의 좋은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 당선이은 1958년 3월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하고 (전)민주당 국회의원(16,17,18대)과 (전)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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