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5일, 오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공직자 57명을 대상으로 '오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7조에 의거 ‘2018년 공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인권의식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사람을 품다, 인권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행가 겸 작가인 양정훈 강사와 고양시 인권위원인 박근덕 강사, 그리고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현정 퍼실리데이터 등이 진행을 맡았다.
주입식,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교육 대상자들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도록 체험 및 토론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인권의 이해(머리, 심장, 발걸음), 사회적 지위에 따른 차별인식, 경기도에서의 주요 인권 사례, 자기 업무와 인권 관련성 찾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더 많은 공직자 인권교육을 추진해 인권 친화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인권이 우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