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靑 “JP에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文대통령 조문은 안 해”

文대통령, 김부겸 장관에게 “유족에 예우 갖춰 애도 표하라” 지시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6.25 15:16:21

▲청와대는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으나 관심을 모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조문은 하지 않는 대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지시했다고 25일 전했다. 고 김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조화가 세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지난 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했으나 관심을 모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조문은 하지 않는 대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지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기자브리핑에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 추서 문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준비되는 대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 직접 조문하지 않는다면서 문 대통령은 유족에게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고 김 장관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의 조문은 이것으로 갈음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조문을 하지 않기로 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께서는 취임하고 나서 조문을 간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 관계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훈장 추서에 대해서도 최근 돌아가신 전직 총리 네 분 가운데 이영덕 남덕우 두 분의 전직 총리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 받았고, 박태준 전 총리는 청조근정훈장을 추서 받았다. 강영훈 전 총리는 훈장을 추서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 전 총리와 남 전 총리는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무궁화장을 받은 것이고, 박 전 총리는 생전에 무궁화장을 받았기 때문에 공직자가 받는 청조근정훈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강 전 총리는 생전에 무궁화장을 받아, 돌아가신 뒤에는 훈장을 추서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 밖에 노무현 정부 이후 현재까지 총리를 지낸 10분은 모두 살아계신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의당에서는 훈장 추서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훈장을 줘서는 안 된다는 국민청원도 올라오고 있다고 계속 질문하자 여러 의견이 있는데, 그 의견을 다 고려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으며 훈장 추서의 근거가 되는 김 전 총리의 공적이 뭐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드린 말씀 정도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을 아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