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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실시

쾌적한 대기질 위해 매달 넷째주 수요일 오후 구청광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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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6.25 16:38:04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27일, 구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대기오염의 주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질을 조성하기 위해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 행사로 마련된다. 

산업환경과 환경관리팀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이날 오후2시~5시까지 측정기로 경유 자동차의 매연, 휘발유‧가스 사용차량의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 농도를 측정해 준다. 점검은 차량 정지상태에서 급가속 페달을 밟을 때 나오는 배출가스의 3회 평균치를 확인하며 약 5분간 소요된다. 

점검반은 측정 결과를 현장에서 차량 소유자에게 알려주고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안내할 계획으로 구청 관계자는 “차량 소유자는 누구나 무료로 배출가스를 점검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의 연중화로 대기질 관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도 늘 관심을 갖고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흥구는 운수업체 버스 차량에 대해서도 꾸준히 매연점검을 하고 매연측정 비디오를 활용해 수시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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