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100일간 선거 및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를 일삼는 ‘조직폭력배’와 서민 생활 주변에서 폭행‧협박‧갈취 등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주취폭력 등 생활주변폭력배(이하 생활주변폭력배)’ 집중 단속을 통해 조직폭력배는 총 219명을 검거, 이중 42명을 구속하고, 생활주변폭력배는 총 5,118명을 검거 이중 77명을 구속했다.
단속 결과 범죄유형별로는 폭력행사가 43.4%로 가장 높고, 도박 등 사행성 불법행위가 13.7%, 유흥업소 등 갈취가 4.6%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75.9%로 활동성이 왕성한 젊은 조직원들이 조직의 핵심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범 이상이 82.2%로 대다수를 차지하며, 1~5범 12.8% 로 전과가 없는 경우는 5.0%에 그쳤다.
생활주변폭력배는 폭력행사가 5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업무방해가 15.7%, 무전취식 13.1%, 재물손괴 8.3% 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40대·50대 등 중년층이 60.6%로 절반 이상이었다. 20대·30대가 37.6%를 차지했으며, 전과별로는 1~5범이 35.8%, 6범 이상이 34.6% 등 전과자가 70.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은 국민생활에 불안을 야기하고 생계를 침해하는 생활주변 폭력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특히 조직폭력배에 대해서는 조직 자금원이 되는 사행산업·성매매 등 각종 이권 개입행위 근절에 주력하고, 기소전몰수보전 등을 통해 범죄자금을 적극적으로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