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 서광주농협(조합장 문병우)은 지난 20일 서광주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광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생활법률, 건강, 다문화가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전문가의 강의 및 현장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 위주의 대표적인 농가소득지원사업이다.
이날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출장소 양석모 법교육 강사가 진행하는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생활법률 강의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장인영 부장의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이어 농업인과 전문가의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
문병우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한 불편함과 고충을 실제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피해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 1996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금년에도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