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2일, 첫 회기 시작부터 자유한국당이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자신들의 몫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내세우며, 정당하게 소집된 임시회에 불참했다며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새로 시작하는 제8대 용인시의회의 첫 본회의는 개의도 하지 못한 채로 지연됐고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먼저 선출한 후에, 조례에 따라 선출된 의장과 당대표가 자유한국당과 적극적으로 협의 부의장 및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절차상 상임위원 선임은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9조 1항에 따라 의장이 추천해 본회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