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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국제화훼단지 인허가 한 적 없다" 허위광고 주의보

안성시 "공판장 및 푸드 트럭, 카페 식당 등의 분양 임대는 사실상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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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7.03 14:09:52

안성시가 안성국제화훼단지 분양.임대 광고는 허위광고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성국제화훼단지는 안성시 공도읍 불당리 350번지 일대에 화훼공판장, 푸드 트럭, 카페, 식당 등을 분양 임대한다고 광고 중이지만 안성시에서 확인한 결과, 공도읍 불당리 350번지 일원은 현재 시에서 인ㆍ허가를 해 준 적이 없으며, 농림 지역 및 농업 진흥 구역에 해당돼 화훼의 모든 품목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시설인 공판장 및 푸드 트럭, 카페 식당 등의 분양 임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시는 단지 내 이미 조성된 사무실, 주차장 및 콘테이너 등에 대해서도 인허가를 받지 않아 현재 원상복구를 명령한 상태라고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광고의 내용에 문제가 있으며, 추가 위반 시 행정 조치할 것이다. 광고만 믿고 투자하거나 임대분양에 참여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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