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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68.9%…제주 예멘 난민엔 ‘반대’ 더 커져

민주 47.4%, 한국 19.2%, 정의 9.7%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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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07.05 10:21:4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석달만에 60%대로 하락한 것은 물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주째 하락해 지난 6·13지방선거 후 10%p 급락하는 등 동반하락 했다는 여론조사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5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2.6%p 하락한 68.9%로 조사돼 지난 34주차(67.8%) 이후 석달여 만에 60%대로 떨어졌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상승한 25.5%, ‘모름/무응답0.4%p 하락한 5.6%로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6.13지방선거 압승 이후 75.9%까지 올랐다가 3주 연속 하락하면서 무려 7%p가 하락한 셈이며,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서울, 경기·인천, 40대 이하,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측은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하락세는 이번 주 초에 이어졌던 북한의 ·미사일 은폐, 생산시설 확대 의혹외신보도, 종합부동산세제 개편 권고안 논란과 더불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예멘 난민 수용 찬반 논란, 52시간 노동시간제 시행 논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2%p 하락한 47.4%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자유한국당은 1.3%p 상승한 19.2%3주째 상승했고, 정의당도 0.3%p 상승한 9.7%, 바른미래당은 0.2%p 하락한 6%, 민주평화당은 0.6%p 상승한 2.9%, 기타정당은 0.1%p 상승한 2.7%, 무당층은 0.1%p 상승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최근 제주도 예멘 난민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4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예멘 난민 수용 찬반을 전화조사 한 결과 반대응답은 지난달 201차 조사보다 4.3%p 상승한 53.4%, ‘찬성응답은 1.6%p 하락한 37.4%로 각각 집계됐다.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4.2%, 통계보정은 2018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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