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표창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기업인 김보옥씨를 비롯해 용인성폭력상담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모성의 집 등이 제5회 용인시 양성평등상을 받았고, 33명은 양성평등주간 기념 표창을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성평등을 보편적 가치와 문화로 뿌리내리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다. 경제‧고용‧복지‧교육 등 사회 전반에서 남녀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양성평등주간에 스타강사 김미경씨 특강, 여성친화도시 주제 시민 원탁토론회, 양성평등 실천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